데이터로 흐름을 읽고, 전략으로 전달합니다.

리서치, 분석, 시각화, 보고서까지 한 번에 데이터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2025/12/30 2

연말 불안, 평균은 거짓말

연말 계획을 세우려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먼저 무거워지지 않나.내년 캘린더를 열고, 카드 앱 결제 내역을 훑고, 월세 자동이체 날짜를 다시 확인하는 그 순간이다.숫자는 크게 변한 게 없어 보이는데도 “내년이 더 빡빡해질 것 같다”는 예감이 먼저 올라온다. 통계는 “안정”을 말한다.그런데 많은 사람의 연말은 더 불안하다.이 모순을 감정으로만 설명하면 끝이 없다.그래서 나는 숫자를 네 갈래로 쪼갠다.임금, 시간, 고용, 월세.결론은 하나다.불안은 평균이 아니라 격차에서 증폭된다. AriaData는 “그럴 듯한 결론”을 만들지 않는다.공개 통계로 확인 가능한 방식으로, 숫자 뒤의 분배 구조를 읽는다.한눈에 보는 결론임금은 물가보다 빨리 올랐다. 그런데 불안은 줄지 않는다.연령별 임금 격차는 ‘내년의 감정’을 ..

ChatGPT 시대, 데이터는 누구나 본다. 하지만 ‘해석’은 다르다

숫자 하나가 시위를 만든다청년실업, 정치 불안정, 그리고 ChatGPT 시대 ‘분석가’의 역할뉴스에서 “청년실업률 20%”라는 문장을 보면, 우리는 숫자를 본다.하지만 그 숫자가 가리키는 얼굴은 거의 보지 못한다.지금은 ChatGPT가 순식간에 표를 만들고, 차트를 뽑고, 요약까지 해준다.그래서 더 중요한 질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인간 분석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내 결론은 단순하다.도구가 아니라 관점이다.그리고 그 관점은 결국 숫자를 읽는 방식에서 갈린다.1) 청년실업률은 ‘일자리’가 아니라 ‘정치의 온도’다.청년실업률이 높다는 건 단순히 “취업이 어렵다”가 아니다.더 정확히 말하면 이렇다. 미래로 가는 입구 앞에서, 한 세대가 오래 대기하고 있다는 뜻. 그리고 대기 시간은 감정을 만든다.불안, 분..